부산 길거리 싸움 벌어졌는데 주먹질에 오!오! 박수 환호성치며 와!~ 어깨펀치 파이터야 대박! 부추긴 시민들 진풍경 충격
2명이 술에 취해 난투극을 관람하지 않은 행인들 논란
부산 거리싸움 영상 ‘충격’에 시민 충격
6살 딸 태우고 고속도로에서 전복사고 30대 엄마는 만취 음주운전이었다[영상]
부산의 한 거리에서 중년 남성 2명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주변 사람들이 이를 보고만 있는 동영상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제 상황, 부산 거리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졌습니다. 45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술에 취해 보이는 중년 남성 2명이 싸우는 모습이 포착됐고, 한 남성이 크게 주먹을 휘둘렀고, 상대도 주먹을 날렸습니다.
먼저 주먹을 휘두른 남자가 상대편 주먹의 얼굴을 때리고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서 있던 남성이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얼굴을 밟고 주먹을 날립니다. 구체적인 관계와 싸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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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각한 것은 한 남성의 주먹이 얼굴에 꽂혔을 때 일부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오 파이터!”라고 외쳤습니다 어깨 펀치는 굉장해요!그렇게 외치세요. 영상을 촬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성도 잇따라 “오!”라고 말합니다.
‘펀치’ 소리가 날 정도로 얼굴을 세게 맞은 남성은 바닥에 쓰러진 뒤 두 손을 허우적거릴 뿐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남성이 쓰러진 남성의 머리를 밟고 주먹을 날렸습니다.
폭행이 계속되려 하자 주변에 있던 남성 2명이 다가와 싸움을 말렸지만, 이들이 싸움을 말릴 때까지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민 10명 중 한 명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 이상으로… 아! 위고야 파이터야!~라고 외치며 싸움 구경을 즐겼으며, 상황이 한쪽으로 기울면 박수까지 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 놀란 누리꾼들은 “싸우는 사람은 이해가 안 가지만 신고하거나 말리지 않는 사람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